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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MOVIE REVIEW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 등장인물 및 관계도

by Herrenn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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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사람들이 좀처럼 티비를 보는일이 드물죠! 때문에 많은 방송사들이 시청률 저하로 인한 광고수익 악화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데요 이런 시기에도 방영 2화만에 시청률 22프로를 달성하며 화제를 일으키고있는 KBS 신작 '신사와 아가씨' 

오늘은 화제작 신사와 아가씨의 등장인물 및 관계도를 정리해 봤습니다. (이미 방송소개에 나와 있으나 그래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먼저 메인 주인공은 이영국 역의 지현우와 

극중 주인공 이영국역의 지현우

박단단 역의 이세희 입니다.

주인공 박단단역의 이세희

이야기의 큰 줄거리는 젊은나이에 아내를 먼저 보내고 3남매를 키우고 있는 에프티그룹의 회장인 이영국(지현우)과 95년생 흙수저인 박단단(이세희)의 14살이라는 나이차이를 극복한 러브라인을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작가의 작품설명을 보면 비단 신파적인 사랑얘기만 하고자 하는것은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결혼, 취업, 돈 등 요새 젊은이들이 겪고있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다루며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종국엔 모든 갈등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해낼 수 있을거란 희망적인 메세지를 주고자 함이 아래 작가의 작품설명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

여기
자기보다 나이가 열네 살이나 많은 남자를 좋아하는 엉뚱한 아가씨가 있다.
나이 차가 많은 것도 그런데 그 남자 아이가 셋이란다.
95년생 아가씨. 박단단. 
젊디젊은 앞날이 창창한 아가씨가 애가 셋이나 딸린 열네 살 연상 홀아비를?
사람들은 그럴 거다. 아니 왜? 미친 거 아냐? 어머 말도 안 돼?!
물론 흔한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인생사 종종 그런 일은 일어난다.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다 있고 각자의 선택으로 각자의 삶을 살아간다.
그래도 그렇지 이 아가씨 선택은 일반적이지가 않다. 좀 쇼킹하다.
요즘 젊은 사람들 결혼은 해도 아이는 낳지 않는다던데.
아니 결혼은커녕 연애도 사치라고 싱글족이 넘쳐나는데. 그게 트렌드라는데.
어쩌다 이 아가씨는 요즘 트렌드 와는 거리가 먼 선택을 하게 된 것일까..
뒤에서 사람들은 이러쿵저러쿵 멋대로 입맛대로 쑥덕일 것이다.
아무리 취직이 어려워도 그렇지 저건 아니잖아? 돈이 그렇게 좋은가?
그런 불쾌한 시선과 편견은 어쩜 자초한 일인지도 모른다.
조금만 다르면 사람들은 일단 색안경을 끼고 보니까.
하지만 우리 주인공 그녀는 사랑을 믿었고.
그 누가 뭐라 해도 세상의 잣대가 아닌 자신만의 기준으로 선택한 삶과 사랑을 용기 있게 지켜나간다.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반대도 많았다. 비난도 있었다. 오해도 있었다.
하지만 피 땀 눈물로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자신만의 행복을 찾아가는 95년생 아가씨의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통해 인생은 아름다운 여정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하지만 부모라면 거품을 물고 쓰러질 일이다.)

 

우리 주인공 아가씨 스토리와 더불어 주인공 가족이 우여곡절 힘을 합해 서민갑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혹자는 이제 개천에서 용이 나는 시대는 저물었고 계층 이동의 사다리는 끊어졌다고 하지만 주인공 집안이 서민갑부로 성공하는 과정을 통해 그래도 인생사 새옹지마. 엎어지고 뒤집어지고 다시 일어서고 예로부터 내려오는 인생의 진리는 아직도 유효하다는 걸 보여주고자 한다.
실패만 거듭하고 바닥으로만 떨어졌던 찌질한 서민 가정의 구성원들이 다 같이 힘을 모아 우여곡절 서민갑부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콩가루처럼 흩어졌던 가족이 하나로 묶이고 화해하게 된다.
이 뜨겁고 눈물 나는 스토리는 이 드라마의 가장 강력한 관전 포인트 중에 하나가 될 것이다.

 

또한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나이 차이로 인한 갈등. 사랑과 배신. 욕망과 질투. 모성애와 부성애. 책임과 희생. 상처와 용서. 만남과 이별.. 인간 세상사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을 유쾌하고 왁자지껄 재미있게 그려보고자 한다.
어려운 시절 <신사와 아가씨> 이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큰 즐거움과 위로가 되기를..

 

그렇기에 경제적, 사회적으로 차이가 있는 두 집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극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두 집안의 관계도가 상당히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알고 본다면 극에 대한 이해가 쉬울것 같습니다. 


인물 관계

먼저 금수저 이영국 집안부터 보겠습니다. 먼저 이영국의 친부와 친모는 모두 사망했다는 설정입니다.

 

이영국의 계모 왕대란(차화연)

이영국의 계모 왕대란이 있습니다. 

에프티그룹 초대회장의 2번째 부인이며 이영국의 동생 이세련의 친모 입니다. 

하지만 정식으로 호적에 등록되지 못하였고 초대회장이 죽은 이후에도 대부분의 유산은 영국에게 돌아가고 한 푼의 유산도 물려받지 못해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세련역의 윤진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배우입니다 ㅎㅎ 연애의발견의 윤진이보단 신사의품격처럼 한없이 밝은 캐릭터일 때 윤진이의 매력이 극대화된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배역이 신품과 비슷한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이세련은 극 중 초대회장과 왕대란 사이의 딸로 왕대란은 호적에 없지만 이세련은 올라가 있으며 조금이나마 회사의 지분도 물려받습니다. 단 이세련이 결혼할 때 물려준다는 단서가 있어 왕대란은 이세련을 서둘러 결혼시키고자 합니다. 

 극중에선 박단단의 의붓오빠와 러브라인이 있는데 이영국과 박단단도 러브라인이 있으니 각자의 의붓형제끼리 러브라인을 타게 되는거죠,, 흠

 

이영국의 첫째 이재니
이영국의 둘째 이세찬
이영국의 셋째 이세종

위 셋은 이영국과 사별한 부인 사이의 3남매로 아마 이영국과 박단단의 러브라인에 있어 그들의 갈등을 조장하거나 혹은 풀어주는 역할로 나올 확률 57000%

 

애나킴역의 이일화

영국의 사업파트너이자 영혼의듀오. 하지만 충격적인 반전이 있으니 그녀가 바로 박단단의 친모라는것! 참 이드라마 관계도,, 혼란스럽습니다 ㅎㅎ 

 

 다음은 박단단네 가족입니다.

 

박수철역의 이종원

박단단의 아빠 

친모 지영이 단단 출산 후 얼마안되어 꿈을 좇아 떠나고 혼인신고도 하지 못해 출생신고를 못하고 있는 단단이를 데리고 어쩔줄 몰라하던 차 지금의 부인 차연실을 만난다. 

그녀덕분에 박단단을 키울 수 있었다고 고마워하며 평생을 그녀를 위해 헌신하기로 한다.

차연실역의 오현경

박수철의 아내이자 박대범의 친모, 박단단의 계모

남편과 의붓딸보단 친아들 박대범을 가장 먼저 생각한다.

 

박대범역의 안우연

박수철의 의붓하들, 차연실의 친아들 

어릴적 축구선수를 꿈꿧으나 부상이후 꿈을 접고 한탕을 노리며 사업을 하지만 집안에 큰 빚만 안기게 된다.. 

 

일단 박단단의 집은 박대범이 사고를 치고 그의 엄마인 차연실이 그런 박대범을 감싸고 그런 차연실을 박수철이 감싸며 주인공인 박단단만 개고생할 확률 37000%일 것으로 보입니다 ㅎㅎ 

 

이 외에 박단단의 조모인 신달래역의 김영옥님 박단단의 사촌동생 강미림역으로 나오는 김이경님이 있습니다.

 

이외

 

 

조사라역의 박하나(이쁩니다..)

메인 조연인 조사라는 이영국의 부인과 절친한 사이였으나 부인의 죽음 이후 혼자가 된 이영국을 차지하고자 하는 인물입니다. 비록 부잣집 영애는 아니지만 못하는것이 없는 똑부러지는 성격의 캐릭터일 것으로 예상되며 박단단과 이영국의 사이에 위기를 가져다주는 메인 빌런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상 드라마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이사경 작가님이 극본을 쓴 드라마로 대표작으론 하나뿐인 내편, 오자룡이 간다 등 사람사는 이야기를 따듯하게 풀어내는 작품을 많이 쓰셨습니다. 설정상 가족관계가 극단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결국에는 이사경 작가 특유의 사람냄새나는 해피엔딩을 맞이하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매주 토,일 저녁 7시 55분 KBS2에서 방영하니 이사경 작가의 이전 작품을 재밋게 보신 분이라면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를 만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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