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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F&B REVIEW

인천 송도 드라이브 코스 & 데이트코스

by Herrenn 2020.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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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오랜만에 드라이브 겸 송도에 다녀왔습니다.

 

어린시절을 인천에서 보낸 저로선 고층건물이 빽빽히 들어찬 송도의 모습이 여전히 낯설기만 하네요 
예전엔 송도유원지 외엔 기억에 남는게 없었는데 말이죠 ㅎㅎ 

 

오늘은 이렇게 근사하게 탈바꿈한 송도의 드라이브 코스 겸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

지난주 일요일 기준 서울에서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거리이니 남양주,양평이 지겨우신 분들은 한 번 가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솔찬공원 

https://search.daum.net/search?w=tot&DA=YZR&t__nil_searchbox=btn&sug=&sugo=&sq=&o=&q=%EC%86%94%EC%B0%AC%EA%B3%B5%EC%9B%90

 

송도에 왔으면 바다를 봐야겠죠?

솔찬공원은 서해답지 않은 비교적 깨끗하고 맑은 바다를 자랑합니다.(어디까지나 비교적 맑은겁니다,,ㅎㅎ)

주말엔 공원근처에 갓길주차 하시면 됩니다 ㅎㅎ

제가 갓던 날은 미세먼지때문에 전망이 그리 좋진 않았지만 맑은날 해질녁엔 이런 멋진 일몰도 보실 수 있습니다.

 

야간엔 맞은편 공장의 밝은 등이 나름 괜찮은 야경을 선사합니다.

 

비오는날만 아니면 언제든 방문해도 기분 좋은곳입니다:)

*솔찬공원 바로 옆 잭니클라우스 뒷편은 낚시피플들에게 사랑받는 숨겨진 명소입니다.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센트럴파크

 

송도의 새로운 명물 센트럴파크 입니다.

송도의 새로운 상징 포스코타워

센트럴파크는 송도의 새로운 심장 포스코타워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솔찬공원에선 차로 10분가량 떨어진 거리에 있습니다.

 

사실 원래 목적지는 카페거리였으나 가보니 너무나 휑하더군요,, 예전에 비해 많이 죽은것 같았습니다.

 

찾아보니 새로운 핫플레이스는 센트럴 파크였네요.

 

맨하탄의 센트럴파크만은 못하지만 바닷물을 끌어와 만든 해수공원과 그 위를 유유히 떠다니는 가지각색의 보트들이 사뭇 새로웠습니다. 

 

보트체험이 격하게 당겼으나 예약한 식당의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후일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렸습니다.

 

센트럴파크의 가지각색 보트
맑은날의 송도 센트럴파크. 좌측의 팩맨모양 건물에 시선을 끕니다ㅎㅎ
센트럴파크에서 찾은 텔레토비 동산

3.풀사이드228

https://search.daum.net/search?nil_suggest=sugsch&w=tot&DA=GIQ&sq=%EC%86%A1%EB%8F%84%ED%92%80%EC%82%AC%EC%9D%B4%EB%93%9C&o=1&sugo=5&q=%EC%86%A1%EB%8F%84+%ED%92%80%EC%82%AC%EC%9D%B4%EB%93%9C228

 

송도 풀사이드228 – Daum 검색

Daum 검색에서 송도 풀사이드228에 대한 최신정보를 찾아보세요.

search.daum.net

 

저녁은 송도의 파스타 맛집을 검색, 약 10여개의 후보 중 풀사이드228 을 선택했습니다.

1층에 주차시 주차는 무료이며 저는 이곳에 주차 후 센트럴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풀사이드228 수영장

풀사이드 228은 위와 같은 수영장이 있어 7,8월엔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이와 같이 식사하시는 분들에겐 편한 식사시간을 보장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

 

먹느라 바빠 내부사진은 생략했습니다.. 대략 어두운 조명에 커플이 있기에 좋은 분위기인것으로 ㅎㅎ

소갈비 크림 리조또

 

봉골레파스타(with링귀니)

랍스터가 들어간 파스타, 토마호크 스테이크 등 시그니쳐 메뉴들이 보였지만 저희는 봉골레와 소갈비 크림 리조또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이 맛있어야 진정한 맛집 아니겠습니까 ㅎㅎ 

일단 둘 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소갈비 리조또의 갈비는 옛날 어머니가 해주시던 갈비찜의 그 맛이더군요 ㅎㅎ 덕분에  잠시 추억에 잠기는 시간을 선물받았습니다.

 

오후3시부터 5시까진 브레이크 타임이라 5시30분쯤 갓더니 웨이팅이 있더군요. 가실 계획이 있으신분은 미리미리 예약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바다 인천 그리고 그런 인천의 심장 송도에 대해서 포스팅 했습니다. 

솔찬공원의 짧지만 강렬한 오션뷰, 붐비지 않아 여유로운 센트럴파크, 그리고 여러 먹거리까지 송도가 참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주말 근교 나들이 계획중이시라면 송도의 갈매기떼들과 새우깡 한봉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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